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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발전과 개인 프라이버시 위협의 시대

IT Trend

by 무병장수권력자 2021. 1. 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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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매일매일을 살아가면서 밥을 먹습니다. 밥을 먹고 힘을 내서 일을하고요. 적당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인공지능(AI)을 우리의 두뇌를 활용한 지적인 활동에 비유하다면, 이 두뇌를 빠릿빠릿하게 돌아가게 하는 밥은 데이터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AI를 자알 동작시키려면 AI는 데이터를 먹어야한다는 말입니다. 근데.. 우리처럼 하루 세끼 수준이 아니라... 엄청나게 먹어야 합니다. 엄청나게...  

정부의 의지, 데이터 댐 사업 등을 전개하여 AI 강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볼 때, 우리 사회는 당분단 엄청난 데이터를 AI의 밥으로 던져 줄 생각인 거 같습니다.

AI가 줄 사회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지않게 그 부작용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에 가장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것은 deep fake 입니다. deep fake는 쉽게 말하면 고도의 인공지능 합성 기술을 사용해서 진짜 같은 가짜 사진을 만들어내고, 이것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 현상을 말합니다. 익숙한 예로는.... 평범한 연인의 사진이 연예인 사진을 합성해서 연예인의 밀월 여행 사진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 나온 아이유 짝퉁 차이유 기사입니다.

아이유 짝퉁 中 ‘차이유’ 실물 보니…“기술의 위대함에 감탄”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125/105094531/1

가트너는 아래 글에서 AI의 고도화로 인한 신뢰 붕괴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zero-trust'의 세상을 살아가기 시작할 것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digital signature와 이를 통한 인증을 통해서만 믿을 수 있게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Gartner: The future of AI is not as rosy as some might think
https://www.techrepublic.com/article/gartner-the-future-of-ai-is-not-as-rosy-as-some-might-think/
As for security concerns surrounding deepfakes and generative AI, Gartner recommends that organizations should schedule training about deepfakes. "We are now entering a zero-trust world. Nothing can be trusted unless it is certified as authenticated using cryptographic digital signatures," the report said.

그리고, 다음 글은 미래 사회의 스마트시티 세상이 오게되면 우리가 당면하게될 프라이버시 침해 위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스마트시티는 도시 단위가 거대한 AI처럼 동작하게 되는 것인데 그 과정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저 자신을 디지털 세상에 노출시켜야 할 것입니다. 내가 어디를 가는지? 내가 무엇을 하는 지를 이해해야 스마트시티가 저를 편하게 해주지 않겠어요? 명암이 공존하는 부분입니다.

PRIVACY CONCERNS SURROUNDING SMART CITIES
https://digitaltransformationtrends.com/2020/10/15/privacy-concerns-surrounding-smart-cities/

지금은...
사용자 경험 개선에 활용하겠다는 명목으로, 많은 개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하니.... 일단 (암묵적 동의하에)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입니다. (왜냐하면 대안이 없으니까요) 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기술도 사회도 고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과연 계속 이런 방치가 계속 될까요?

우리 인류는 석탄 연료를 수십년간 잘 사용해 왔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가 주목받는 것처럼... AI는 우리에게 (사람같은 편안함을) 사회에 제공하고 있지만... 결국 과도한 이산화탄소 배출 같은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이고...  결국은 복구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올 시점이 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구는 자정 작용이 있지만... 인터넷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는 자정의 과정이 동작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렵다 봐요...) 미래 지능 사회로 가는 과정이... 더 아파지기 전에... 우리가 프라이버시와 이와 관련된 기술과 사회적 장치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입니다.

참고
http://www.hani.co.kr/arti/science/technology/9801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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